불편함에서 시작한다
문제를 발견한 순간이 시작점입니다. 지나치지 않고 기록합니다.
SYS.PHILOSOPHY
[01] OBSERVE
문제를 발견한 순간이 시작점입니다. 지나치지 않고 기록합니다.
[02] REDESIGN
당연해 보이는 방식에 물음표를 달고, 더 나은 흐름을 찾습니다.
[03] SHIP
아이디어에서 멈추지 않고, 쓸 수 있는 제품까지 만들어 냅니다.
SYS.JOURNAL
제품을 만들면서 알게 된 것과, 경제·기술·인문에서 우리가 짚어 본 것을 블로그에 적습니다. 어려워 보이는 이야기도 처음 듣는 사람이 쉽게 읽을 수 있게 작성합니다.
달러 한 개의 값이 7월 초 1,554.9원에서 9월 7일 1,340.5원까지 내렸습니다. 반도체를 잘 판 덕에 달러가 들어와 생긴 일인데, 정작 그 달러를 벌어온 회사들의 원화 이익은 깎이고 있습니다. 여행 경비는 가벼워지고 실적 전망은 무거워지는 이 갈림을 숫자로 짚었습니다.
[ 글 읽기 ] →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말 외환보유액은 4,422억 8,000만 달러입니다. 한 달 새 143억 3,000만 달러가 늘어 1971년 통계를 만든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입니다. 그런데 늘어난 금액의 절반은 은행이 맡겨 둔 예치금이고, 같은 발표문에서는 25년 동안 있던 세계 순위표가 예고 없이 빠졌습니다. 숫자의 크기 대신 성분을 뜯어봅니다.
[ 글 읽기 ] →지하철에서만 하루 460건씩 물건이 주인을 잃어요. 1위가 지갑인 데는 이유가 있고, 그 이유를 알면 고칠 곳은 기억이 아니라 가방 안이에요.
[ 글 읽기 ] →퀀트는 미리 정한 숫자 규칙으로 종목을 고르는 방법입니다. 잘 맞히겠다는 약속이 아니라 규칙을 어기지 않겠다는 약속입니다. 그 방법으로 퇴근길에 내 종목의 오늘을 한 줄로 받는 앱을 만들어 보는 연재를 시작합니다.
[ 글 읽기 ] →칩은 한번 찍어내면 고칠 수 없어서 만들기 전에 미리 시험해요. 그 준비 작업에 AI 코딩 도구를 붙인 삼성전자가, 걸리는 시간과 함께 AI가 저지른 실수까지 나란히 공개했어요.
[ 글 읽기 ] →8월 무역흑자 347억 달러는 사실상 반도체 한 품목이 만들었습니다. 같은 달 수입 쪽에서는 원유 물량이 3% 줄었는데 치른 돈은 21% 늘었고, 그 청구서에는 배럴당 95달러를 넘어선 9월 유가가 아직 반영되지 않았습니다.
[ 글 읽기 ] →해야 하는 줄 알면서 안 하는 상태를 그리스 철학은 아크라시아라고 불렀습니다. 소크라테스는 그런 일이 없다고 했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있다고 했는데, 현대 심리학이 그 사이에 내놓은 처방의 근거가 올해 무너졌습니다.
[ 글 읽기 ] →미국이 이란을 공습하자 브렌트유가 이틀 만에 7% 뛰었습니다. 그런데 같은 사건에 뉴욕 증시는 오르고 우리 증시만 3.99% 내렸습니다. 원유를 파는 나라와 사 오는 나라의 차이이고, 우리는 그 원유의 95%를 좁은 해협 한 곳으로 들여옵니다. 무엇이 갈렸고 얼마나 아픈 구조인지 숫자로 짚어 봅니다.
[ 글 읽기 ] →돈을 내면 안 보이고 무료로 쓰면 보입니다. 한국에도 6월부터 들어온 챗GPT 광고가 시작 200일도 안 돼 연 1조 4천억 원 규모에 올라섰어요. 숫자보다 무거운 건 광고가 답변을 바꾸지 않는다는 약속 한 줄이에요.
[ 글 읽기 ] →7월 초 1,559원이던 원/달러 환율이 8월 말 1,376원까지 내려왔습니다. 그런데 상반기에는 경상수지 흑자가 계속 기록을 새로 쓰는 동안에도 1,500원대에 머물렀습니다. 환율을 정한 것은 무역이 아니라 자본이었다는 뜻입니다. 이번 하락을 만든 네 가지 힘을 나눠 짚고, 그중 무엇이 오래갈지 따져 봅니다.
[ 글 읽기 ] →「실력 없는 사람은 자기가 못하는 줄 모른다」는 문장의 출처는 1999년 코넬대학교의 시험지입니다. 그런데 그 심리를 한 줄도 넣지 않고 만든 숫자에서도 같은 그래프가 그려집니다. 무엇이 흔들렸고 무엇이 남는지 차분히 정리했습니다.
[ 글 읽기 ] →판 쪽에는 외국인과 개인이 있었고, 산 쪽에는 수급 통계에서 좀처럼 눈에 띄지 않던 이름 하나가 있었습니다. 두 회사가 석 달에 걸쳐 쓰겠다고 예고한 55조원이 지금 지수의 아래를 받치고 있습니다. 그 방파제가 언제 끝나는지까지 짚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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